[인사] 잘 다녀오겠습니다!!!

Good morning!

저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천안에 심리상담교육을 갑니다. 사람을 만나고 나자신을 만나며 더 깊고 더 하나되는 사람이 되어 오겠습니다. 가서 푹 자고 잘 먹고 잘 쉬고 오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정식 Wellness 코칭을 시작했어요. 어떻게 먹고 어떻게 자며 무엇을 마실까, 몸을 어떻게 더 사랑하고 나를 보살필까에 대한 상담도 받았습니다. 몸과 마음을 더 사랑하며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운 날, 시원하고 통쾌한 마음으로 삶을 지어나가시기를 두 손 모습니다.

 

2010년 7월 29일
노윤경 올림

Sharon, flower of Korea

2010/07/29 11:50 2010/07/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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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그리고 배려] 상대방을 한번 더 생각하자.

7월 28일
이번 주가 일정의 피크다. 오늘 오전 내내 그간 일정 팔로우업과 세션일지 정리가 있고 강연 준비를 한다. 무엇보다도 강연준비와 세션일지 정리가 우선순위다. 많이 밀렸다. 오후에는 코칭이 4개 있다. 그리고 내일 천안으로 출발이다. 웰니스코칭 먼저 받고 말이지.

만남과 관계 속에서 풍요로워진다. 어제 ENB2기가 출범하면서 참석자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의욕이 넘쳤다. 그런가 하면 좀 꼬이는(?) 관계와 일정도 있었다. 1기도 재정비하는 시간이다. 하나하나 한다. 넘어지면 그 참에 쉬어간다.

오늘 삶의 주제는 무엇으로 할까? 풍요와 감사로 정하자. 할 일도 많고 덕분에 많이 깊이 이루고 잠자리에 들 때는 감사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삶을 사랑하고 배우자. 어제 나는 약속했다. 세상을 나를 100% 사랑하기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 후회 없다고 한다. 음... 그리고 보면 영어도 불교도 코칭도 후회 없었다. 나를 쏟아부었으니까... 새털 같이 많은 날들이 있다. 내 고개가 점점 숙여진다.

27일
이번 주는 '배움의 주'이다. 7일 중 6일이 교육이다. 오늘은 MBTI 2일차! 쉬고 싶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교육장에 가면 기운이 날 것을 안다.^^ 그게 나니까!

뿌리가 확실히 내려지고 줄기가 뻗어나오며 파릇파릇한 잎이 돋는다. 꽃이 봉오리를 맺고 피어나며 결실을 맺는다.

기존의 사람들이 떠나가고 새로운 인연들이 다가온다. 가끔은 회자정리가 마음 아프다. 하지만 나는 이제 선언한다. 헤어짐이 무서워서, 너무 사랑할까봐 겁나서 평생 누구인가를 제대로 사랑 한번 못했다. 60%만 하고 물러서고 70%만 사랑하고 돌아섰다. 이제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살리라! 나는 내 눈 앞의 상대를 100% 사랑하겠다. 그 상대가 누구이던 나중에 후회 없도록 아쉬움 없도록! 남자, 여자를 떠나 인간을, 사람을!!! 시작은 나 자신부터!!!

교육장 가기 전인데 벌써 새 힘이 솟는다.

26일

There were so many ups and downs. Gosh! How am I supposed to handle all those?

It was my Mom's birthday. I celebrated it with her. She's a certainly loving Mom. She got me everything I wanted; healthy food and relaxation. I'm sorry I did not live up to her expectations. Yet, I had to do what I had gone through.

I have some regrets.  I felt so stupid about myself. Yet, I know I had to do all those. If and when people blame me for those, well, well, well..... 

I also realized I wanted to have a true soul mate of my life, who will stay with me for good. People come and go.  It's just that I want to bloom as a lovely and loving parner for someone special. Of course, I will bloom as a human first. :-)

I had so much fun with E at Lotte World. Yes, I'm a 6 years old.

22일
어제 하루종일 조용히 놀다가 혼자서 일하다가 저녁에 영어 그룹코칭을 했다. 사실 1기야 기본 코칭이 잘 되어있으셔서 코칭보다는 티칭이 많다. 요즘의 즐거움은 아침 8, 9시까지 자고 천천히 느린 속도로 아침을 보내는 것이다. 책 읽고 이메일 보내고 블로그 쓰고 반가운 소식 받고 하면서 아침이 간다. 오늘도 그럴 참이다.

오후는 다음 주에 있을 영어그룹코칭 2기 준비가 필요하겠지. 휴가 덕분에 공지를 어제서야 올렸다. 좀 많이 늦었다. ㅎㅎ 우주의 흐름을 믿는다. 하던지 하지 않던지 그것은 내게 필요한 선물일 터이다.

내일 시작하는 창원 그룹코칭 준비도 필요하군. 부산을 다시 방문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

주말에는 웰니스 코칭을 시작한다. 교수님도 스위스에서 귀국하시고 나도 이제는 준비가 되었다. ㅎㅎ 일요일은 언니와 조카들과 롯데월드에 간다. 아마 놀이동산에서 내가 조카들보다 더 신나게 놀 것 같다. That's who I am. :-)

21일
시간이 참 빠르다. 그저께 밤에 서울 올라와서 글쓰기 수업 간신히 참석했다. 나는 아무리 태워도 섹시한 까무잡잡 피부가 되지 않는다. 대산 벌겋게 구워진다. ㅎㅎ 탄 곳과 타지 않은 곳의 경계가 너무도 확연해서 '불타는 닭이 부산에서 택배로 왔다'고 글쓰기 멤버들이 나를 놀린다. 나는 맞다며 깔깔 거리고 웃었다.

휴가였는데 피곤했나? 어제는 오전 내내 졸았다. 잠시 코칭 받는다고 일어났다가 코칭 끝나고 또 잤다. 오후는 그간 밀린 일 처리! 전광석화의 속도로!

오후 늦게 김대표님이 찾아오셔서 차담을 가졌고 오 대표님과 코칭을 했고 CEO 로드맵을 함께 그렸다. 김 이사님과 면대면 코칭! 오오~ 김 이사님의 미래가 밝다. 그 부드러운 눈빛과 자신감 있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모습에서 나는 미래의 글로벌 금융리더를 본다.

이어진 코칭 워크샵 3일차 온라인 클래스! 참여자간의 온라인 매너와 코칭 실습, 덕담과 농담 사이에 웃음 꽃이 핀다. 온라인 박수까지 더하여~!! 저녁 시간 연이은 일정으로 목소리가 나중에 조금 쉬었지만 그런들 어떠랴! 이 좋은 분들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현재의 리더들과 미래의 리더들과 함께 하는 이 자리가 내게는 영광이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내 일을 사랑한다. 내 그릇이 부족해 내게 실망하신 분들도 있었다. 내가 그분들께 미안하다면 내 그릇을 어서 키워 인품을 갖추는 것이 그들에 대한 사과이다.

잘해도 잘못해도 오똑이처럼 일어나는 나에게 감사한다.

15일

영어코칭의 강연이 끝났다. 참석자들이나 강연자인 나나 항상 아쉬운 것은 시간이다. 예약된 2시간이지만 하고 싶은 말은 5시간 어치다. 아니, 5시간을 예약해도 그때 되면 나는 또 시간이 아쉬울 거다. 여기서의 핵심은 주어진 시간 내에 어떻게 최대한 핵심을 전달하고 동시에 동기부여를 제공하는가이다. 참여해주신 24분께 감사드린다.

 

나에 대한 인지도가 생길수록, 하는 일이 늘어날 수록 사회적 책임이 늘어간다. 예전에는 만나는 상대만 신경 쓰면 되었던 말과 행동이 이제는 그 분들의 지인들과 가족들까지 배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내 의도와 말이 상대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르게 들릴 수 있다. 내 기준에 자연스러운 언행이 상대에게는 부담과 상처가 되지는 않는가 돌이켜보고자 한다. 또한 내 언행은 순수했다하더라도 상대는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상대를 배려하자.

 

부산여행 일정이 점점 다가온다. 당장 모레네. 새로운 인연과 울산에 비행기로 가면서 가는 여정 중에 대화를 나누고 점심을 함께 한 후 기차를 타고 동해안을 감상하며 부산에 도착하게 된다.  외국 학생들과 뮤직님과의 부산 여행 그리고 이후  저녁식사... 일요일에는 사랑님과 그녀의 남친이 함께 와서 부산친구와 그녀의 남편과 함께 하게 된다. 월요일에는 새로운 만남이 많다. 귀경 후는 여성가족부 코칭 행사로, 글쓰기 수업으로 일정이 북적북적~ 물론 이후 화요일은 오후까지는 달콤한 휴식이다.

월요일 글쓰기 과제는 언제하지? 매 주말 나는 머리를 싸매고 매번 똑같이 글쓰기 과제에 대한 걱정을 한다.

일단 지금은 늦었으니 아무 생각말고 자자.



 

2010/07/16 01:37 2010/07/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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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시] 플리쳐상 수상작들을 통해 사람을 만나다.


수요일이다. 그제 월요일부터 나는 내내 도심 속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매일 필수 일정 1개를 제외하고는 내내 먹고 자고 책 읽고 목을 쉬면서 보냈다.

오늘은 원래 1일 여행을 떠나려고 했었다. 어젯밤에는 서울 근교 지역을 검색해서 유기농 블루베리 농장을 견학하겠다는 잠정 계획까지 세워두었던 참이다.

 

띠리링~ 아침 6시에 맞추어 둔 알람이 울린다. 눈을 떴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다. 그렇다면 블루베리농장 견학 여행은 포기다. 대신 눈을 감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다시 눈을 뜨니 8, 여유롭게 오정희씨 소설<옛우물>을 마저 읽었다.  다시 스르르 눈이 감긴다. 잠을 자며 신나게 꿈을 꾼다. 또 다시 눈을 뜨니 10 30분이다. 이제는 하도 누워 있어서 허리가 아프다.

 

천천히 일어난다. 바나나 하나와 수박을 잘라 먹고 신문을 읽는다. 영양제도 챙겨먹는다. , 오늘은 여행을 안 간 대신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하는 <퓰리쳐상 사진전>을 가자. 그 사진전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역대 수상작 145점을 선보인다고 들었다. 6 22일인가 오픈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왔다지. 그래, 오늘은 나도 그 사람들 중의 한 명이 되어볼까?

 

미술관에 도착해 표를 사고 오디오를 대여했다. 사진 하나하나 빠짐없이 보았고 오디오에서 들려오는 핵심사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문대로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다. 145 작품 중 꽤 많은 사진들이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이다. 특히나 1951년 수상작 <대동강 철교>는 우리나라 한국전쟁을 다룬 것이기에 낯이 익다.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폭파된 다리를 건너가다 강에 떨어져 죽었다. 강 저편에서는 다리를 건너면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뻔히 보면서도 그래도 다리를 건너겠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북측에 남아있으면 여지 없이 죽지만 다리를 건너면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그들은 그 실날같은 희망을 부여잡고자 한다.
 
나는 그 사진들 중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에 특히나 끌렸다.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학입학을 거부당하고, 입학 후 총을 맞고, 운동경기에서 심판 모르게 상대편 선수에게 폭행을 당해 실려나갔다. 또 한 사진에서는 백인의 미국 대학생들이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흑인 기업체 임원을 성조기 깃발로 폭행을 하고 있었다.

 

사진 때문에 당신이 웃거나 울거나 가슴이 찢어진다면, 그것은 좋은 사진입니다.”

한 사진기자의 말이 전시장 입구에 써있었다. 그 기준이라면 나는 오늘 좋은 사진들을 많이 보았다. 아이들이 기근에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나이지리아 육상선수들이 동메달을 따고 환히 웃음 짓는 모습과 쌍둥이 빌딩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3시간을 보냈다. 교수형에 처해 죽은 사람을 의자로 치는 사람과 그것을 웃으면서 바라보는 아이들... 좌익과 우익의 싸움이라 한다.

사진기자들은 생명을 담보로 전장에 들어가 현황을 찍고 살해당했다. “개입하지 말라.”라는 직업수칙 1번을 따르다 죽어가는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는 비난과 자책으로 자살한 한 사진작가는 그때 나이 서른 세살이었다. 무엇이 그들을 사지로 몰고 갔는가? 일어나는 일을 기록에 남기겠다는 그들의 사명이었다. 의미 있는 삶, 아니 당연히 해야하는 삶- 사명- 이기에 그들은 했다. 그 사명은 사람을 살리고 역사를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자의 사진들을 보고 반전, 인종철폐, 기근 추방에 목청을 높였다. 그 덕분에 이 세상에 민주주의가, 인권이, 자유와 평등이 조금은 더 실현되었다.

 

살아야 한다. 잘 살아야 한다.”


전시회는 내게 이 메시지를 남겼다. 오늘 나는 퓰리처상 사진을 통해 근·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었다. 네모란 사진 속에 담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담은 사진의 거장들을 만났다. 그리고 우리 내면에 뿌리 깊은 생존의 본능을 다시금 인식했다. 내가 죽겠다고, 힘들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만큼 살고 싶다는 이야기다.

 

내가 오늘 만난 것은 사진이 아니라 사람이었다. 수 천 모습의 나를 만났다.

 

* 관련 사이트

http://blog.naver.com/tour1224?Redirect=Log&logNo=70088422650&vid=0

 

<퓰리처상 사진전> http://www.pulitzerkorea.com/  8 29일까지 전시

2010/07/15 00:09 2010/07/1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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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작] 상큼함을 선언한다.

7월 14일
어제도 내 몸 챙기기와 휴식의 일환이었다. 종일 자다가 깨다가 소설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냈다. 과일을 쌓아놓고 먹고 영양제 먹으며 몸 챙기기를 했다.

저녁에 외환은행에서 세미나가 있었다. 100 여명의 내외국인이 모여 <Marketing and Seduction>이라는 주제로 외국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끝나고 질문이 쏟아진다. 활발한 에너지가 장내를 채운다. 8월6일에는 이 사람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내가 직접 그룹코칭 겸 워크샵을 진행한다. 돌아오는 길이 설레인다.

오늘 원래 가벼운 하루 여행을 떠나려고 했었다. 어제 저녁에 양평에 있다는 블루베리 농장에 투어를 가서 블루베리를 실컷 사볼까 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하루 더 쉬자 한다. 목이 아프고 몸은 나른하다. 또 자고 일어나고 또 자고 일어나니 아침 10시다. 한결 개운하다. 쉬다가 예술의 전당을 잠시 갈까 싶다. 한가람 미술관에서 플리처 상 수상작들 전시가 있다고 하는데 궁금하다. 프로들의 혼을 담았을 사진들이 기대된다. 오후까지 쉬어보고 몸이 더 쉬자하면 사진전도 접자... 요즘은 접는게 내려놓는게 다반사가 되었다.

내가 아파 골골거리니 중국에서, 제주에서, 원주에서, 수원서, 서울서 이메일과 전화 메세지로 많이들 응원해주신다. 그 에너지로 내가 더 살게 되어 감사하다.

13일
어제 오전 내내 자고 오후에는 소일거리를 하며 휴식을 취했다. 이럴 때는 책을 읽는 것이 딱이다. 지난 주와 이번 주에는 오정희씨의 소설 <새>와 <옛우물>을 읽었다. 그녀의 문체는 따스하고 살아있다. 글쓰기를 가르쳐주시는 이 선생님 말에 의하면 오정희 선생님은 언젠가 노벨문학상 후보자가 될 것이라 한다.

40년 동안 소설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는 마치 내가 40년 동안 코칭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와, 정말 와다. 내 혼을 다해서 내 마음을 다해서 그 일을 한다는 것이다. 40년 째 코칭을 하고 있다면 그때 내 나이는 일흔 다섯... 연륜이 묻어나는 괜챦은(?) 나이다. 미래를 생각해보니 지금 현재는 더 천천히 살아도 좋겠다. 앞으로 새털 같이 많은 날들이 남았다.

12일
글쓰기 과제한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났다. 눈거풀이 무겁다. 5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잠자리에 들고 만다. 눈을 뜨니 11시가 가까워온다. LG 전자에서 코칭 관련해서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나는 침대에서 12시 넘도록 꼼지락거리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제 원철 결혼, 어제 종일 워크샵 진행과 저녁 시간에 코칭이 있었다. 밤에 글쓰기 과제를 하려고 하니 눈이 하염없이 감긴다. 에공, 또 선생님께 '쟁반으로 맞겠다'. 어린 시절부터 잠에는 많은 것을 양보했던지라 이번에도 글을 포기하고 잠을 선택한다. 아니 피곤한 정도로 보아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자야했다.

오랫동안 꿈을 꾸었다. 내용도 생각나지 않는 그런 꿈... 그 꿈 속에서 나는 많이 걷고 여행을 했던 것 같다. 9월에 인도를 갈까 말까 생각 중이어서 그런 꿈을 꾸었던 걸까? 다만 받고 싶은 교육이 너무 많아(?) 여행을 선택할까, 교육을 선택할까 고심 중이다. 인도.... 열흘간의 여정...

이번 주에는 작은 여행 두 개가 일정에 잡혀있다. 상쾌하게 쿨하게~!

11일
성당 그리고 결혼식... 십 몇 년 전 언니도, 어제 동생도 성당에서 결혼을 했다.
턱시도를 입은 동생은 환하게 빛났다. 신부는 환하게 동시에 수줍게 웃는다. 신랑 입장~이라는 말과 함께 내 가슴이 쿵쾅거린다. 내 가슴이 설레이며 눈물이 난다. "하늘이 맺어준 것을 사람이 풀 수는 없습니다.~" 신부님이 축복말씀을 하셨다. 그래, 인연이 되는 사람들끼리는 새끼 손가락에 보이지 않는 빨간 실로 맺어져있데. 부디 잘 살았으면 오손도손 행복하기를...

신부와 신랑이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고 주변에서 축하의 말을 한다. 두 사람은 웃는 얼굴까지 닮았다. 식이 끝난 후 신부는 폐백을 위해 활옷을 입고 우리에게 절을 한다. 함께 새 길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나는 맞절을 한다. 이 두 친구들이 가는 길에 내가 힘이 되리라.

결혼에 대해 온 마음으로 축하하고 즐거워했다. 나는 평생 관혼상제와는 거리가 있던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그 거리가 줄면서 편안해지고 즐거워 진다. 생로병사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느끼고 소통한다.

결혼식 덕분에 조카들을 하루 종일 실컷 보았다. 누워 쉬고 있는 내게 셋째조카가 다가오더니 다가오더니 내 배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잔다. 졸지에 나는 그 아이의 침대가 된다. 3살짜리 고 녀석은 이젠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줄 안다. 나는 계란이 싫어. 나 아토피 있어요....  조카들과 다음번에 롯데월드를 가기로 약속한다. 집에 돌아와 그 아이들과의 만남을 달력에 크게 표시해놓았다.

9일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운명을 만들고 세상을 만든다. 역사의 주역은 우리다.

요즘 글로벌 판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을 두 분 만났다. 금융 쪽에 계신 분들이라 그들의 활약이 우리나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는 믿는다. 그들이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만들거라고...

코치로서 나는 그들을 잘 서포트하고 싶다. 다시금 생각한다. 올 하반기 들어 나는 에너지가 달라졌고 판이 달라졌다. 내가 성장한 만큼만 인연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번 몸살과 휴식은 꼭 필요했다.

8일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책을 필사하고 글을 다시 써본다. 글쓰기는 물먹는 하마처럼 끝도 없이 시간을 잡아먹는다. 글을 쓰다보면 한 장 쓰는데도 두세시간은 휘리릭 지나간다.

요즘 몸 상태 덕분에 개인약속의 100%, 코칭약속의 50%를 취소했다. 그래도 세상은 굴러간다. ㅎㅎ 조용한 아침과 한낮에 나는 졸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쓴다.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때로는 차를 마시며 아무 생각 없이 창밖을 내다본다. 시간이 영속처럼 느껴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대화와 소통도 좋지만 아무 말이 필요 없는 침묵 또한 좋다.

7일
엊저녁에 글쓰기를 하다 잤다. 글쓰기 선생님께서 안 주신 글쓰기를 하면 그간의 불성실 - 과제 늦게 내고 50% 정도 해서 내고 하는 등-을 만회할 듯 싶었다. 2시간 하고 나니 왜 이렇게 졸립던지 그냥 자버렸다. 물론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편하게 편하게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한다. 오케이! 잔 건 잔거고 그럼 이제 어쩔꺼야? 오늘이라도 좀 써보아야하지 않을까? 갑자기 내 글을 보고 환하게 웃으실 선생님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그간의 땡땡이가 좀 죄송스러워 다음주에는 어떻게 좀 만회를 해볼까 싶다.

흐르는 강물처럼!
억지로 하려는 또는 막으려는 마음을 두지 않는다. 올 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간다. 남을 사람은 남는다. 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그는 그것을 해야만 한다. 나도 그랬다. 하지 말라고 막으면 더 하고 싶다. 위태위태하게 보여도 그를 믿고 응원한다. 그가 나를 필요할 때 그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돕는 사람이 되자. 소울 메이트란, 친구란 그런 것 아닐까? 그리고 나는 내게 주어진 일을 100% 할 뿐이다.

6일
True beauty!
오래간만에 떠올린 단어이다. 아침에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 코칭을 받았다. 드디어 그 삶이 시작되고 있다.

이번에 아프게 되니 몸과 삶의 여유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물길 따라 천천히 흘러가도 좋다는 것, 즐길만큼 즐기고 누릴만큼 누리자. 주 3일 일하기를 다시 가동시킨다. 서두르지 않고 일도 딱 필요한 만큼만 한다. 나머지 시간은 좋은 사람들 만나고 혼자 쉬고 박물관과 미술관도 간다. 그곳에서 나는 자유롭고 창의적이 된다.

새벽에 잠시 잠을 깨어보니 내 몸이 훨씬 가뿐해져 있음을 느꼈다. 아, 많이 나았구나. 그리고 이제부터 Wellness coaching 받는다고 하니 몸이 좀 더 안심이 되었나 보구나.

어제 영어에 대한 인식이 더 확장되었다. 의식을 높이기 힘든 것처럼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인심이 천심이다. 내가 영어를 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덧 너무 당연시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 또한 영어를 충분히 더 감사하고 존중하지 않았기에 미안하다고 영어에게 속삭인다. 영어는 나이다. 영어는 내 인생이었고 사랑이다. 코칭처럼...

5일
몸은 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참고 참다가 폭발한다. 감기 몸살로 드디어 나는 몸에게 경청한다. 나에게 경청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만나자는 사람들에게 No라고 이야기해야한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선언한다.

어제 10시부터 푹 쉬었다. 새벽에 일어나 글쓰기 숙제를 병아리 눈물만큼 하고는 다시 잠이 빠졌다. 잠이 최고의 보약이다. 이때는 식사도 필요없다. 눈을 뜨니 아침 10시 30분이다. 몸이 한결 가뿐하다. 목소리는 아직 쇳소리가 나고 콧물이 사정없이 나를 강타한다.

코칭을 받았다. 에너지를 받았다. 오늘과 내일은 핸드폰 끄고 내일과 모레 시작하는 코칭에 몰입하기로 한다. 어차피 핸드폰 고장으로 임대폰으로 변경하면서 전화 소통도, 메세지 전달도 원활하지 않다. 처음 며칠은 마음이 불편하더니 이제는 오히려 전화 없는게 더 편해진다. 정말 만날 사람은 전화 없어도 만난다. 약간 불편할 뿐이다.

침묵과 창조의 시간이다. 그 침묵이 반갑다. 지난 주 휴가보다 더 휴가스럽다.

4일
저녁 9시하고도 반이 가까워진다.
그제부터 감기몸살이 돌풍처럼 나를 휘어잡았다. 목소리가 급격히 변하고 쉬고 급기야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열심히 약을 먹고 땀 내면서 잠을 잤다. 코칭 워크샵 진행자를 바꾸어야하나 하는 걱정으로 잠 자다가도 몇 번을 눈을 떴다.

아침에 눈을 뜨고 간신히 몸을 일으킨다. 다행히 목소리는 조금 돌아왔다. "아, 아~" 마이크 시험 방송을 하듯, 목소리가 나오는지 테스트를 해보았다. "노윤경 노윤경" 조금 쉬었지만 그래도 사람 소리는 난다. 적어도 쒸익 돌아가는 기계 소리는 아니다.

워크샵을 시작할 때는 금방이라도 앰뷸런스에 실려갈 듯 기운이 없고 현기증이 났다. 그러나 코칭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현기증이 가시고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록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코칭 워크샵이 끝나면서 또다시 지쳐서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다. 그대로 침대에 기절해서는 12시간을 잤다. 타이레놀 2알의 힘이다.

그리고 아침 7시 30분에 눈을 떴다. 또다시 9시간에 걸친 종일 워크샵~! 목소리는 쉬었지만 현기증은 나지 않는다. 코칭 워크샵을 진행할수록 힘이 난다. 배우면서 즐거워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있던 감기도 사라지는 것 같다.  

그냥 이렇게 살면 되는구나, 이렇게 살자~! Power of Love!

2일
어쩐지 쉬고 싶다더라니 몸살이 났다. 아침 일찍 코칭과 내 소울 메이트 입원 건으로 병원에 다녀왔다. 점심약속과 오후 코칭때까지만 해도 괜챦더니 저녁이 되니 목이 쉬었다. 아, 내일과 워크샵을 어쩌지? 스카프를 목에 칭칭 동여매고 효소를 마시고 침대에 누워본다. 잠이 오지 않아 잠시 쉬기만 한다. 이러다 사상 초유의 '목소리 안 나오는 코칭 워크샵'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타이레놀 두 알을 먹었다. 몸에 열이 난다. 그런데 정신은 말똥말똥하다. 두 알을 더 먹으면 잠이 올까? ㅜ.ㅜ

1일
상큼한 7월을 연다.

 

2010년 상반기가 끝났다. 오늘이 하반기의 시작이다. 이번 주 휴가에 걸맞게 아주 느린 삶을 살았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 만나고 재충전과 새로운 설계를 했다.

어제는 집에서 쉬다가 오후에 바람결님을 만나 수다를 떨고 서암님을 뵈러 갔다. 맛난 해물 누룽지탕을 먹으면서 글쓰기 과제를 잔뜩 받았다. 아무래도 새로운 모드진입이다. J를 만나 10년 만에 옷 쇼핑을 했다.(?) 상반기 마감 축하와 하반기 선언에 대한 의지였다. 그녀와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사는 이야기를 했다. 결혼과 친구 그리고 일...

 

아침에 일어나 새로운 시작을 하겠노라고 다짐을 한다. 오늘은 새 옷을 입고 좋아하는 분들을 뵈려고 한다. 어제부터 다시 금전출납부를 쓴다. 이번 주부터 주 1회 아침 글쓰기 시작이다. 야채를 좀 더 많이 먹고 효소는 매일 잘 마시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어야지. 음식 동호회 활동도 조금은 더 하고 가끔 휘리릭 떠나기도 하리라. 또한 비어있는 일정을 즐긴다.

 

그렇다면 무엇은 버릴까? 12시 이후에 자기, 운동 땡땡이 치기

 

내가 원하는 것들이 삶의 일부가 된다.

***

Why do I worry? What is this? I feel really great about the deal but at the same time, something worries me. I need to see what it is deep inside me.

2010/07/01 08:22 2010/07/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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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l Comment 2 l Category 쉼 터: 도란도란 글적글적 l posted at 2010/07/01 08:22

[Love letter] To my soul mates!

어제 수료식으로 1기 스텝 1, 2가 끝났다. 내 삶의 이정표를 주신 분들을 만났다. 오늘 아침 그들에게 보낸 이메일... 이 여정을 이곳에 담음으로서 내 평생 간직하고자 한다.
***

Deep Inside 1기분들께!

어제 돌아와 잠시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인가를 마무리한다는 것은 항상 충만함, 성취감과 더불어 아쉬움을 가지고 옵니다. 더 좋은 보석을 드리고 싶었는데 하면서...

 

지난 15주간, 스텝 1과 2를 통해 저는 여러분께 '사람'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내면에 큰 자이언트가 있고 혼자서도 깨워낼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제 서포트가 필요하시다면 제가 여건이 허락하는 한 달려가서 서포트하겠습니다. 1기의 혜택!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어제 함께 하지는 못하셨지만

공기님: 갑자기 급한 일 생기셨다해서 아쉬웠어요. 그 넉넉한 웃음 함께 합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응원합니다.

필님: 연애사업 홧팅~! 평생 인연을 만나셔서 더 깊고 넓은 가슴이 되셨겠지요. 말씀하신 대로 7월에 뵈요.

웃음님: 웃음님 드리려던 '날짜 안 쓴' 수료증이 제 보조가방 안에 있습니다. 아슬아슬~ 아쉬웠습니다. 토요일에 뵈요!


어제 뵈었던

포도밭님: 열정 많은, 심금을 울리는 강연자가 되실 겁니다. 강의 역량 든든히 마련해두세요. 준비되시면 서울에서 강의하실 수 있도록 저도 기회를 드리고 싶고 아는 분들도 연결해드릴께요. 제 강연과 코칭 포인트가 대중에게 좀 어렵게 느껴진다는 그 말씀 꼭 간직해서 수정보완하겠습니다.

 

덕택님: 우리 회장님! 10년간 유머를 꾸준히 연마하셨다는 것의 실체를 어제 확실하게 인식했어요. 멋진 분! 다시 한번 메리츠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수정해서 마련한 스텝 3가 회장님께서 찾던 것이어서 저도 놀랐어요. (제가 요즘 배우는 글쓰기 과정 강추! 하지만 선생님이 너무 바쁘셔서 당분간 새로운 강의 계획 없으세요. 나중에 소개드릴께요.)

 

칸님: 인도식당과 맥주집 예약과 준비에 감사했습니다. 카레와 난, 맛있었어요!!! 모르는게 없는 당신, 처음에는 시니컬하신 듯 보이지만 속내는 따스한 당신입니다. 매일 조금씩 더 칸으로 우뚝 서실 것을 압니다.

  

영웅님: 우리의 희안한(?) 첫만남을 평생 가슴에 담아 갑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지요? 

 

산들바람님: "우리 자신만 우리가 얼마나 잘 났는지 모른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알아야해." 농담인 듯 들려도 그 하신 말에 얼마나 많은 삶의 진리가 들어있는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으시다고요? 함께 겪겠습니다. 산들바람다운 그 맑은 영혼에 건배! 우리 함께 아프리카 가야지요. 그 아이들 돌봐주러... 잊지 말아주세요.

 

바람결님: 늦게 합류해서(굴러와서) 더 잘 자리 잡으신 (박힌 돌을 어쨌다나.. ^^) 바람결님! 워낙 깨끗하게 비어있어 그저 꽈악꽉 채우시고 체화해 내시면 되시는 분! 집중력과 실행력에 입이 딱 벌어지는 분! 만나면 즐겁고 동시에 말이 필요 없는 분이죠. 저는 당신을 소울 메이트라 부릅니다.

 

사랑님: 우리가 이 시대에 왜 함께 존재하는지를 압니다. 우리 함께 우주와 지구 그리고 내 내면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어요. 함께 해서 즐거웠고 행복했고 그냥 좋았습니다.

 

***

지구가 많은 문제로 아파하고 있어요. 지금도 작은 무엇을 할 수 있지만 제대로 도우려면 우리가 더 강해지고 부자가 되고 더 시간이 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 3일 일하기를 결정했습니다. 여러분 또한 그 길을 가시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제 사명이고요. 멀리서 가까이서 응원하겠습니다.

 

평생 배필은 서로 붉은 실로 새끼 손가락에 연결되어있다지요? 우리는 분홍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연의 귀함을 가슴에 담아가겠습니다.

 

요즘 많은 코칭/강연 제안을 받고 있어요. 제가 글로벌 코치로 더 성장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동시에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주체가 아닌 서포터로 1기 커뮤너티에서 보이지 않게 응원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 반 년간 소개팅 5회를 하면서 좋은 분들, 공명되지 않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내가 어떤 상대를 원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이제 사랑도, 육아도 다 내려놓고 그저 나의 길을 갑니다. 더 자유롭게 더 솜사탕답게 말이지요. Love finds you when you are not looking. 사랑은 집착 없을 때 그렇게 번개처럼 다가온다지요. 자유롭고 뜨겁게 사랑하는 솜사탕이 되려합니다.

 

제가 넘어질 때 손 내밀어 주실거지요? 여러분께 삶의 달콤한 인연으로 남겠습니다.

 

Sharon, the 달콤한 솜사탕

2010/06/24 08:53 2010/06/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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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l Comment 0 l Category 쉼 터: 도란도란 글적글적 l posted at 2010/06/24 08:53